이케아 6단 철제 서랍 - 헬메르 HELMER 이동식서랍유닛 후기
목차
- 구입 당시 가격
- 조립난이도
- 조립후기
- 컬러에 대한 소회
- 장점
- 단점
- 현재가격
- 총평
구입 당시 가격
이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이케아가 활성화가 되기 전이었던 것 같다. 지금처럼 소품들은 택배로 보내주기 전이었던것 같다. 그 당시 가격에 3만원 남짓이었던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 7-8년은 된것 같다.
조립난이도
개인적으로 조립을 꽤나 좋아한다. 아마도 엄마를 닮지 않았을까? 싶다. 여하튼, 조립제품인 줄 알고 구입했고,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후기를 보니(그 당시에만 해도 대부분 블로그 후기) 그리 어려워 보이진 않았다. 일단 집에 없는 드릴 같은 것을써야하는 조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더더군다나 이케아는 조립제품 전문이 아닌가, 조립하기 좋게 오죽 잘 만들어뒀을까?
조립후기
조립했던 사진이 없다. 아마도 어딘가에 있기는 할텐데, 예전 핸드폰에 있던지 아니면 조립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 찍었던지, 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실수한다는 부분에도 나 역시도 실수 했던거 같다. 그래도, 할 만 했다. 철판임에도 그리 날카롭지는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장갑을 꼭 끼고 하는 게 좋다. 요즘은 유튜브가 있으니 보면서 하면 뭐 조립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은(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후다닥 할수 있을 것이다.
컬러에 대한 소회
화이트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진짜 깔끔하고 좋았다. 완전 순백색의 하얀색이 아니라 약간 아이보리가 들어가는 색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 것 같다. 다시 이 서랍장을 고른다면 여전히 나는 흰색을 고를 것이다. 다른 색상들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고 어디에 두어도 튀지 않아서 좋다.
장점
서랍이 6칸이나 된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다. 나같은 자질구레한거 놔두는 스타일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서랍이다. 한칸에는 화장품, 한칸에는 핸드폰 관련 제품들, 한칸에는 비샹약들, 한칸에는 다이어리, 한칸에는 필기도구, 현재 나는 이런 스타일을 2개나 놓고 쓰고 있는데도 꽉꽉 차서 빌 틈이 없다. 자잘한 짐 많은 사람들 한테는 최고의 아이템
단점
저렴한데는 이유가 있는 법, 서랍에 레일이 없다보니 열고 닫는데 조금 뻑뻑하다. 뭐 뻑뻑한 거 까지는 괜찮은데, 서랍레일은 끝까지 나오지 않게 막아주는 기능도 포함되어있는데, 이 제품은 그것이 없다보니, 훅 하고 다 나와버린다. 아이들 있는 집에는 위험하긴 하다만. 아이들이 빼낼수 있을 만큼 쉽게 열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훅 빠질까봐, 끝까지 열지 않고 살살 열고 있다. 그리고 , 서랍 바닥에 바퀴를 달수 있는데, 이걸 달면 어디로든 쉽게 움직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고정시키고 싶을때는 조금 불편하다. 고정이 되지 않는 곳이라면 본체를 잡고 서랍을 열어야 한다.
현재가격
오늘 이케아에 보니깐 43,000원 정도 한다. 택배비가 8,000원 정도 하니깐 51,000원 이다. 요거 하나만 구입하기에는 배송비가 조금 아쉽다. 2개 정도는 8,000원까지 커버 가능한것 같다. 다른 제품들도 묶음 배송 해서 사면 나쁘지 않을 지도.
총평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깔끔하고 칸이 많고 시트지 같은 거 아니라서 까지지도 않고, 원목보다는 훨씬 가볍고, 이래저래 나쁘지 않다. 고정되지 않는 부분만 감안한다면 꽤 괜찮은 제품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