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ITE 쏠라이트배터리 CMF 80L 후기
얼마나 쓴 건지 기억이 안나는 자동차 배터리이다. 잘 찾아보면 어디 날자가 있긴 할텐데, 딱히 기억이 나지않는다. 우리집 차는 아주 오래된 아반떼이다. 원래는 70리터가 장착이 되어 있었는데, 배터리 방전이 되면서 바꿔야하는데 80리터까지 된다고 해서 이걸로 구입을 했었다.
자동차 배터리는 원래 차를 몰면서 어느 정도 알아서 충전이 되는 원리인데, 워낙에 차를 안타니 풀충전이 제대로 안되는 상태에서 세월이 지나니 점점 방전이 된다. 그러다가 시동이 안걸린다. 급하게 어디 가야하는데 시동이 안걸리면 참 낭패가 아닐수 없다. 대도시에 살때에는 상관이 없는데, 지금처럼 시골에 살 때는 갑자기 배터리가 나가면 진짜 큰 일이다. 그래서 제 때에 잘 확인을 해야하는데, 그런거 잘 할 줄도 모르고, 있던 어느 날, 아니나 다를까 그 날도 시동이 안걸리더라.
일단 보험에 들어가 있으니 긴급 서비스를 불러서, 급한대로 시동을 걸어서 한 시간 정도 공회전 돌리면서 충전을 시켰다. 이미 두번 정도 시동이 안걸린 적도 있었고 마지막으로 배터리를 바꾼지도 꽤 오래 되었던 거 같고, 이래 저래 배터리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저 배터리는 참 저렴하게 구입해서 또 저렴하게 장착을 했는데, 인터넷에서 파는 배터리를 사고, 기존 배터리는 그박스안에 그대로 누액이 안되도록 잘 넣어서 회수해가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4만원 안되는 금액으로 샀던거 같다.
원래는 한번 내가 셀프로 바꿔 볼까 마음을 먹었는데, 방법은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하면 될거 같았는데, 너무 무거워서 도저히 못하겠더라. 뭐 배터리를 들지를 못하겠는데, 장착한단 말인가..ㅠ.ㅠ
이미 배터리도 다 있고 그냥 교환만 하면 되는데, 어쩌나 그러고 있는데, 마침 우리 아파트 후문뒤에 작게 경정비하는 곳이 있어서, 가서 문의를 했더니, 흔쾌히 아주 저렴한 금액을 받고 교체해주었다. 걸어서 1분 거리니깐 뭐, 작업 자체도 뚝딱 뚝딱 5분도 안걸리는 작업이라 쿨거래가 가능했다.
바꾸고 나니 초록색 불이 빤짝 반짝..완전 새삥이었다. 그런 녀석이 오랜 세월의 먼지를 뒤집어쓴채 저렇게 쓰러져버렸다. 이번에는 근처에 경정비 하는 곳도 없고, 어쩌나 그러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격도 꽤나 올랐고, 또 따로 교체해주는 분을 찾기도 힘들고, 전문적으로 배터리만 바꿔주는 작은 사무실을 찾아가서 거기 자체 배터리를 쓰면서 교체 받았다.
사장님도 매우 좋으셨고, 금새 뚝딱 하시면서 교환해 주셨다. 예전 동네 근처에 있던 작은 사무실이었는데, 다음에도 거기서 하면 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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