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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리뷰

롯데 빈츠 : 고급스러운 초코과자

by $%#@ 2024. 9. 22.

롯데 빈츠 : 고급스러운 초코과자

 

 

나름대로 과자에 대한 눈이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높은 편이 아니고 까다로운 편인데요. 저는 오랜만에 과자 리뷰를 시작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먹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씩 먹는 편이라 고르는 폼이 쫌 예민합니다.

 

아무거나 다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좀 많이 까다로워요. 일단, 저는 과자가 너무 달면 잘 안먹어요. 달고 짜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먹습니다만, 순전히 단맛만 있으면 느끼해서 잘 못먹구요. 초코렛 많이 발린 것도 크게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이에 엄청나게 끼는 크래커 종류도 잘 안먹어요. 사실 크래커 종류는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이 사이에 끼여서 잘 못 먹습니다. 아쉽게도. ㅠ.ㅠ 그래서 바사삭 소리나는 칩 종류를 주로 먹는데요, 새우깡은 여전히 언제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달면서 짭조름한  허니버터칩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조금 범위는 다르지만, 홈런볼을 좋아하는데요. 너무 비싸요. 몇개 들지도 않았는데, 너무 비싸서 자주 못먹습니다. 가성비 좋은 과자는 새우깡이나, 조청유과 같은 류입니다. 초코가 들어간거는 홈런볼 정도만 먹는 편이지요. 초코파이도 안좋아하고 대신에 오예스는 먹는 편입니다. 참, 초코하임도 좋아하는군요.

 

그래도 가끔 빈츠는 참 좋아합니다. 초코하임이나 빈츠가 좋은 점이 소포장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 편인 저같은 스타일에는 딱입니다. 어떻게 빈츠를 딱 하나만 먹을 수 있죠? 그런 사람이 있나요? 네. 제가 그럽니다. 딱 하나만 먹고 뚜껑 닫습니다. 왜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오랫동안 천천히 먹는걸 좋아하긴 하는데요. 누가 그걸 먹겠다고 달라고 하면 또 줍니다. 저는 내일 못 먹겠지만, 상관없어요. 나중에 먹고 싶은 날 먹으면 되니깐요. 저는 과자가 딱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그런 날이 아니면, 어떤 과자를 가지고 와도, 한두개 맛만 보고 맙니다. 미련따위는 남지 않고, 책상위에 있어도 계속 집어 먹지는 않아요. 그나마 제가 살이 쪘지만, 많이 안 찌는 유일한 이유일지도 몰라요. 과일이나 후식도 거의 안좋아하거든요. 

 

빵은 주로 식사대신으로 먹지, 그걸 후식삼아 먹지는 않습니다. 물론 친구들을 만나면 어쩔수 없이 조각 케이크 정도는 멋지만, 그때는 또 항상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죠.

 

그런 제가 가끔 생각나는 초코비스켓이 바로 저 빈츠입니다. 나름 고급스럽게 잘 만든 초코렛 발린 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