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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리뷰

무릎에 무리 없는 안전한 등산 산책로 리뷰

by $%#@ 2024. 9. 14.

 

무릎에 무리 없는 안전한 등산 산책로 리뷰

 

 

 

 

이런 것도 리뷰에 써도 되나?? 이미 다들 알고 봤을 텐데?  뭐 그래도 한번쯤 적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해서 일단 시작해 보는 중. 위의 등산로는 우리동네 조그만 산에 올라가는 길에 만들어 둔 나무 경사로이다.

 

합성목재인지 아니면 방부목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눈비맞고 사람들이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지라 아마도 합성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일단 그리 높지 않는 산이라 저렇게 경사로를 만들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시골 동네 특성상 어르신들이 만으니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니, 계단은 일단 포기했을 것 같다.

 

사실 많은 분들이 산을 올라가고 싶어도 내리막이 위험해서 혹은 무릎에 무리 갈까봐 잘 못 가는데, 저런 나무 등산로는 흙으로만 되어 있는 등산로보다는 한결 덜 위험하다. 일단 양쪽으로 난간이 있고, 잡을 수 있는 것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나무 자체가 주는 탄성? 때문인지 무릎에도 훨씬 무리가 덜 가는것 같다.

 

나같은 경우에는 운동삼아 올라갈때는 거의 쉬지 않고 빠르게 가거나 운동이 익숙해지면 가볍게 뛰어 올라가는 편인데, 뛰어 올라가기에도 흙길이 아니라서 먼지도 안날리고 부담없어서 좋다. 내려올때도 너무 빨리만 내려오지 않고 종종 걸음으로 사뿐사뿐 내려오면 무릎에도 거의 무리가 가지 않아서 좋다.

 

단지 저 경사로에 유일한 단점은 비와 오고 나서는 눈이 와서 물기가 있을 때이다. 계단 같은 곳에는 고무나 실리콘 같은 걸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만들어 둔 곳들이 있던데 위의 경사로는 쌩 나무판만 있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을 때는 약간의 물기만 있을때는 조심조심 내려오면 괜찮긴 하다.

 

하지만, 얼음이 얼어있을때나, 나뭇잎이 떨어져서 미끄러울때는 나역시도 진땀이 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날씨가 맑을때 주로 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