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스패너 후기
가격 : 8000원 정도?
이제는 하다하다 몽키스패너 후기 까지 올리는 군. ㅋㅋ 그래도 후기는 후기니깐 올리긴 해야겠져? 살면서 여자들이 스패너를 몇 번이나 만져볼까? 대부분 거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전원주택으로 오니깐 그런게 쓰게 되더라. 정확히는 쓸 일이 생기더라.
일단, 문제는 화장실 변기에서 시작됨, 양변기에 들어가는 볼탑? 이라는 것, 쉽게 말해서 눌러서 물이 나오다가 어느정도 지나면 알아서 멈추게 하는 기능을 가지는 부품이 있는데, 우리집 변기가 그게 고장남. 이게 고장나면 물이 멈추지 않음. 계속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나고 물이 나가니깐, 일단은 벽부 밸브를 잠궈서 사용함. 불편하긴 한데, 혼자서 사용하는 화장실이라 1년이상 버팀 .ㅋㅋ
그런데, 어느날 부터 그 밸브도 고장남. 차라리 그 밸브를 바꿔볼까 싶었음. 이게 더 저렴했던 것, 원래 저런 부레식 부품은 가격이 얼마 안함. 대부분 범용으로 처리되는 부품이라 전체를 모두 만 몇천원선에서 해결 되는데, 문제는 우리집 변기는 워낙에 비싼 몸이라 부품이 겁나 비쌈, 전체 부품이 무려 5만원이나 함.
이사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장이 난거라, 전체를 다 바꾸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 같아서, 여기저기 열심히 알아보면서 딱 저건만 바꿔 보려고 주문함.
근데, 우리집 원피스 양변기는 쉽게 교체를 허락하지 않았음. 방법은 그리 어려운게 아니었는데, 변기 왼쪽에 이케아 세면대가 딱 막고 서있어서 손놀림이 쉽지 않았음. 공간만 넓으면 금방 하는건데, 오른쪽 긴 스패너가 들어갈수가 없어서, 광폭의 왼쪽 스패너를 구입함.
스패너 자체는 고정적인 오른쪽이 훨씬 좋지만, 변기의 하단부 밸브는 넓은 광폭의 스패너를 써야하는데, 그걸 쓰면 길이가 길어져서 우리집 변기에는 맞지 않음. 유튜브를 보니 대부분 짧은 거를 사용함.
그런데 거의 50% 정도밖에 사용못함. 힘이 제대로 안들어감..ㅠ.ㅠ 왼쪽도 좁고, 심지어 원피스 변기 자체가 너무 좁음. 덥지도 않은 가을이었는데 땀 뻘뻘 내고 온몸에 담 걸렸음. 하..다른 것도 고장날까 걱정임.
원피스 변기 자체 회사에서 저 부분을 사용할 수 있는 공구를 만들어줘야하는데 없는 거 같음. 적고 보니 스패너 후기가 아니고 원피스 변기 후기가 되어 버렸구만.
여하튼, 저 스패너는 뭐 크게 문제는 없었던 거 같는데, 구조랑, 힘이 잘 안들어가는 것 같기도 함. 어쩌면 내가 초보라 안될수도 있음. 그런데 일반 벽부 밸브 돌릴때 오른쪽 꺼 사용했는데, 너무너무 쉽게 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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